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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ttp://별지시기.kr/web/upload/NNEditor/20150301/PE1.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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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이저 나가는 것이 일자선으로 우리눈에 보이는 것. | | 레이저 나가는 것이 일자선으로 우리눈에 보이는 것. |
| 레이저 빔이 나가는 선. Beam과 Line의 합성어. | | 레이저 빔이 나가는 선. Beam과 Line의 합성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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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 | | [목차] |
| ==빔라인이란?== | | ==빔라인이란?== |
− | http://별지시기.kr/web/upload/NNEditor/20150301/PE1.png
| + | 빔라인은 '''레이저 빔이 나가는것이 일자선으로 우리눈에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고출력 레이저포인터에서 |
− | => 빔라인이 드러나 보이는 레이저포인터. 사진은 [http://www.별지시기.kr 별지시기.kr]에서 직접 자작한 레이저포인터 "행성의 눈" 의 빔라인. (최대 광출력 1000mW, Visible factor : 99%이상, 레이저 파장 450nm 청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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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라인은 '''레이저 빔이 나가는것이 일자선으로 우리눈에 보이는 현상'''을 의미한다. 레이저포인터의 빔이 대기중으로 뻗어나가고 있을 때, 빔 방사를 방해하는 작은 입자[* 수증기, 매연, 미세먼지, 흙먼지 등 레이저 빔 진행을 방해하는 여러 입자들을 의미한다.]들에 의해 레이저빔이 직진하는것을 방해받게되면서 반사되고 산란된 빛이 드러나 보이는 것. | |
− | ==빔라인 형성 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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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 방사를 방해하는 입자들에 의해 빔라인이 형성되므로 {{{#red 대기중 입자 농도가 높을수록 빔라인은 더 잘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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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들어, 비온 후 땅에있는 빗물이 증발하면서 습해지게되는데 이럴때 습기 입자들이 많으므로 레이저 빔이 습기입자로 인해 산란되면서 빔라인이 진하게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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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는, 눈이나 비가 내리는 환경에서 빔라인은 더 잘 보이게 된다. 내리는 눈이나 비에 의해 레이저 빔이 산란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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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개가 심하게 낀 이른 아침에는 주간임에도 불구하고 빔라인이 보이는 경우가 있다![* 당연하겠지만, 태양빛이 워낙 강하다보니 해가 떠있는 주간에는 빔라인이 보일 수 없다. 밝은 대낮에 빔라인이 보이는것은 포토샵으로 합성한 조작된 사진. '''산업용 Kw단위 레이저 쏴도 주간에는 안보인다.''' - 물론 산업용 레이저는 800nm이상 적외선 파장대라 애시당초 Visible factor가 0%. 눈에 안보인다.] 안개가 태양빛을 차단해 어둡게 만듦과 동시에 대기중에 엄청난양의 안개 입자들이 떠돌아다니기 때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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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가시성과 빔라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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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통 가시성이 높은 레이저 색상이 빔라인이 더 쉽게 형성된다고 알고있지만 결코 그렇지 않다. 단지 가시성이 높기때문에 빔라인이 잘 보여서 마치 낮은 출력에서도 빔라인이 선명히 형성되는것으로 착각할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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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라인은 레이저 빛이 대기중 입자에 의해 '''얼마나 쉽게 산란되는가'''에 따라서 형성이 쉽고 어렵고가 결정된다. 즉, 산란성이 낮은 적색 계열 레이저는 빔라인 형성이 어려우며 그에비해 산란이 아주 잘 되는 보라색 계열 레이저는 빔라인이 쉽게 형성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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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하지만 {{{#red 빔라인 형성이 쉽다는것과 가시성이 높다는것은 전혀 다른 문제}}}이므로 빔라인이 쉽게 만들어진다고 해서 그 레이저가 밝은 레이저라는 의미는 절대 아니다. 이는 마치 [http://lpwiki.cafe24.com/index.php/Visible_factor(가시광_비율) 출력이 높으면(mW가 클수록) 레이저가 더 밝아진다 라고 잘못 알려진 것]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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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예를들어, 보라색레이저는 녹색 레이저보다 더 낮은 광출력(mW)에서 빔라인을 형성할수 있다.(하지만 시인성이 매우 낮아 엄청나게 어둡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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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보라색과 녹색 레이저의 빔라인 밝기를 비교하면 {{{#blue 녹색 십여mW가 보라색 수mW의 수십배에 달할 정도로 압도적으로 진한 빔라인}}}을 보여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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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또는, 660nm적색 레이저의 경우 300mW에 해당하는 높은 출력일지라도 빔라인은 거의 형성되지 않지만 녹색 레이저의 경우 수십mW만 되도 빔라인을 형성할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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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처럼 {{{#red 빔라인이 쉽게 만들어진다는것과 가시성이 높다는것은 별개의 문제}}}이며 빔라인이 쉽게 형성되서 눈에 보인다는것만으로 특정색상 레이저가 더 강하다는것을 단정적으로 말할수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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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변수가 통제된 동일 환경, 동일 출력, 동일한 기온과 대기중 입자수를 고려하여 빔을 방사한다면 시인성이 가장 좋은 녹색 레이저가 가장 진한 빔라인을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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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는 {{{#red 우리 눈이 녹색을 가장 민감하게 받아들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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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즉, 내가 70mW광출력을 발휘하는 Visible factor 99%급의 녹색, 보라색, 파랑색, 빨강색 레이저포인터를 가지고 똑같은 장소에서 빔을 쏜다면 그중에서 빔라인이 가장 잘 보이는 색상은 녹색 레이저라는 의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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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빔라인의 형성과 밝기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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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모두 동일한 환경에서 레이저포인터를 켰다고 가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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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d 왼쪽 = 빔라인이 형성되기 쉬운 색상 기준. 아래로 갈수록 산란성이 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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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blue 오른쪽 = 빔라인의 밝기가 가장 밝은 색상 기준. 아래로 갈수록 가시성이 떨어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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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 405nm 보라 -- 561nm 녹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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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 445nm 파랑 -- 532nm 녹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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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 450nm 파랑 -- 589nm 노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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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 473nm 연파랑 -- 591nm 앰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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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 488nm 시안 -- 488nm 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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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532nm 녹색 -- 473nm 연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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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6. 561nm 녹차색 -- 450nm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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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 589nm 노랑 -- 445nm 파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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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8. 591nm 앰버 -- 638nm 짙은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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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9. 638nm 짙은빨강 -- 660nm 연한빨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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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0. 660nm 연한빨강 -- 405nm 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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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심히 보면 청색계열일수록 빔라인이 잘 형성된다는걸 알 수 있는데, 이는 청색계통 레이저빔이 산란이 잘 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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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면, 빔라인 진하기에 있어서는 녹색계열이 가장 선명하고 진한 빔라인을 보여주는데, 이는 우리 눈이 녹색계열을 가장 밝게 인지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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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각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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