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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캔(can)이 씌워져있는 레이저다이오드를 보호 캔 제거상태로 만드는 것. 뚝배기 까기
1 뚜껑따기의 어원[편집]
본래 뚜껑따기는 인텔 CPU의 내부에 채워져있는 저품질 써멀그리스를 제거하여 방열 성능을 높이기 위해 CPU의 뚜껑을 인위적으로 제거하는 행위를 의미한다.뚝배기 브레이커
레이저포인터에서도 이처럼 레이저다이오드의 뚜껑을 강제로 제거하여 이득을 취하는 행위로써, 출력상승, 다이오드 재생 등 여러가지 목적을 위해 행하여지고 있다.
2 뚜껑을 따는 방법[편집]
3 다이오드 캔 제거 이유?[편집]
레이저포인터의 핵심은 레이저모듈.
레이저모듈은 레이저 빛을 발광하는 레이저 다이오드라는 부품과, 다이오드에 불을 켜기위한 드라이버(구동회로)로 구성되어지는데...
왠만해서 드라이버는 고장날 일이 없지만[1], 레이저다이오드는 미세한 먼지, 정전기, 충격 등의 여러가지 요인에 의해서 오염, 찌그러짐, 전면 보호유리 깨짐 등의 손상이 발생될수 있다.
이때, 클로즈드 캔 다이오드(은색 보호뚜껑으로 덮여있는 다이오드)의 보호뚜껑을 날려버리면 마치 새 다이오드인것마냥 깔끔한 빔 퀄리티를 확보하여 다시 재활용할수 있다!
- 이처럼 오염되거나, 과도한 충격이나 기타 원인에 의해 겉면 보호캔에 손상된 레이저다이오드의 뚜껑을 제거하여 다시 사용하기 위한 재생 방법으로 뚜껑따기가 이루어지는 경우도 있으며...
보호캔의 정면부에 씌워진 유리 역시 아주 미세하게나마 빛 투과를 저해하는 요소[2]이므로 이를 제거하면 단 1%나마 출력이 상승한다.
이를 이용해 출력 기네스에 도전하는 버닝레이저의 경우 출력상승을 목적으로 의도적인 뚜껑따기가 행해지는 경우도 있다.
- 이처럼 오로지 최고 출력만을 최종 목표로 하는 버닝레이저 특성상 아주 미세한 출력마저도 놓치지 않기 위해 뚜껑을 열어버리는 경우도 있다.
4 매우 큰 위험부담[편집]
뚜껑따기 공정상 뚜껑따기 실패한 다이오드는 대부분 내부적으로 치명적인 데미지를 입게되는데 이로인하여 다음과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다.
- 내부 금선이 절손되어 발광 불가
운이 좋다면 일부 금선이 살아있어 출력이 크게 저하된 상태로 다이오드가 살아남을수도 있지만, 금선이 절손된만큼 잉여 전류가 모두 끊어지지 않고 연결된 나머지 금선으로 몰빵흘러버려 과도하게 오버드라이브되어 결국 다이오드 사망[3]으로 이어지게 될 가능성이 아주 높다.
- 발광점 손상에 의한 영구 발광불가
발광점 손상 다이오드는 운이 좋고 나쁘고를 떠나 백이면 백 모두 발광불가 상태로 변한다. 즉, 발광점이 손상되는 순간 그 다이오드의 수명은 그걸로 끝난것이다. 당연히 소생시킬수도 없다.
CPU 뚜껑따기에서도 칼날로 기판을 긁는다거나, 칩이나 CPU 다이를 건드려 고장나는 경우가 있듯이, 레이저디이오드 역시 칼날이 발광점을 망가트려 다이오드가 완전히 망가져버리는 경우가 발생할수 있다.
5 각주
- ↑ 물론, 역전압 보호기능(RP, Reverse polarity Protection또는 Reverse protection)을 지원하지 않는 드라이버의 경우 전원의 +극과 -극을 거꾸로 연결하는 순간 드라이버가 타버린다(!!) 하지만 그런 경우를 제외하면 왠만해서는 드라이버가 고장나기 전에 다이오드가 먼저 고장나버리게 된다. 그렇기때문에 고장난 레이저모듈에서 드라이버 추출해서 재활용하면 왠맘해서 모듈이 살아나는 것.
- ↑ 제아무리 광학 코팅 어쩌네 저쩌네 떠들어도 장애물이 하나하나 없어질수록 빛의 세기는 더 강해지는건 너무나도 당연한 것이다.
- ↑ 예를들어, 금선이 4개이고 전류가 4가 흐르는 다이오드가 있다고 하자. 정상적이면 4개의 금선에 각각 1,1,1,1 의 전류가 흘러야 하지만 이중 두개의 금선이 끊어지면 남아있는 두개의 금선으로 2,2의 전류가 흘러들어가게 되고 결국 1만큼 흘러야 할 전류가 2만큼 흐르게 되니 두배 오바드라이브 되는 결과를 초래하는 셈이다. 당연히 다이오드의 수명에는 아주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수밖에...